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한식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찰음식 교육을 진행해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문화사업단은 11월17일 서울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한식 전문가 대상 사찰음식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문화사업단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 처음 한식 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 5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조리학과 교수, 호텔 쉐프, 한식 조리 기능장, TV프로그램 한식대첩 심사위원 등 전문가 24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선재 스님을 비롯한 사찰음식 명장스님과 전문가 스님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사찰음식 이론 및 실기로 진행됐다. 문화사업단은 수료생을 대상으로 11월24~25일 백양사 천진암에서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강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국장 밀엄 스님은 “전문가 대상 사찰음식 교육생 모집 종료 후에도 교육에 대한 문의가 계속 들어오는 등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의 전승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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