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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불교 쟈 낄룽 린포체, 한국서 겨울 대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3.11.22 15:21
  • 호수 1706
  • 댓글 0

11월25일~12월13일 3주간 안거·청년특강 등
서울 국제선센터·영천 은해사…자율 참여 가능

티벳 불교 닝마빠 큰 스승 쟈 낄룽 린포체(Dza Kilung Rinpoche)가 겨울 다채로운 법회로 한국 대중과 만난다. 11월25·26일 서울 국제선센터에서 ‘미움, 두려움, 좌절, 그리고 우리의 본성’ 주제 대중법회를 시작으로 12월13일까지 3주에 걸쳐 안거, 티벳 전통 수행 안거, 청년 특강을 개최한다.

쟈 낄룽 린포체는 18세기 동티벳 쟈추카에 낄룽 사원을 설립한 ‘직메 오찰 갸초’의 다섯 번째 환생자로 알려졌다. 17세에 낄룽 사원을 공식적으로 인계 받아 수행과 학문의 중심지로 재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993년부터 미국에서 비영리단체 ‘낄룽 재단’을 창립했으며 덴마크, 브라질,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북경, 태국 등지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9년 2월부터 티벳 전통 수행법을 일곱단계로 정립한 저서 ‘쉼의 기술’을 토대로 닝마 족빠 첸뽀 법맥의 예비 수행인 롱첸 닝틱 온드로 수행법 등을 전하고 있다.

쟈 낄룽 린포체는 11월25~26일 국제선센터 7층 금차선원에서 ‘미움, 두려움, 좌절, 그리고 우리의 본성’ 대중법회를 열고 관계 속에서 고통받는 마음을 다루는 지혜를 배우고 명상으로 본성을 체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양일 참가와 하루 참가 모두 가능하다.

또 영천 은해사에서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3박 4일 동안 대중 안거 ‘내 안의 따뜻한 빛을 찾아서’를 진행한다. 이 안거 법회에서는 대승불교 보살도의 사무량심을 비롯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리심 수행법을 익힐 수 있다.

이어 12월5~10일 5박 6일 동안 티벳 불교 예비 수행 안거 ‘제 7회 금강승 수행의 토대, 롱첸 닝틱 온드로 안거’가 개최된다. ‘롱첸 닝틱 온드로’ 수행은 티벳의 최상근기 수행인 족첸 수행을 위해 반드시 닦아야 하는 과정이다.

쟈 낄룽 린포체의 한국 일정은 12월13일 홍대 팀플레이스에서 청년 특강 ‘청년, 티벳의 지혜와 만나다’를 통한 질의응답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문의는 쟈 낄룽 린포체의 한국상가 예셰 롱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010-3373-7735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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