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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탑사, 산신대재 봉행하며 자비의 쌀 나눔

  • 교계
  • 입력 2023.11.22 21:27
  • 호수 1706
  • 댓글 0

11월21일, 진안군에 백미 3000kg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가 11월21일 탑사 경내에서 ‘마이산탑사 산신대재–계묘년 가을 천지기도’를 봉행했다. ‘마이산탑사 산신대재–계묘년 가을 천지기도’에는 독거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자비의 백미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을 비롯해 태고종 대전종무원장 초암, 태고종 전북교구종회의장 법전, 영산작법보존회장 영산 스님 등 스님들과 박금태 ㈜복성산업개발 회장, 전문순 부회장, 김승하 대표, 윤금상 마이산탑사 신도회장, 윤복길 전 신도회장, 이재현 붓다봉사단 단장, 진안군 김민규 군의장, 진안경찰서 주현오 서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마이산탑사 광장 특설무대에서 명종 9타로 시작된 ‘마이산탑사 산신대재–계묘년 가을 천지기도’는 태평무, 마정 소지 공양, 관음무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윤복길 전 마이산탑사 전국신도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복성산업개발 김승하 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신임 윤금상 마이산탑사 전국신도회장, 박선자 수석부회장, 김경은 총무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매년 탑사에서 올린 공양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해왔다”며 “이러한 것은 제가 아니라 신도분들과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전문순 복성산업개발 부회장도 “예로부터 음력 10월은 상달, 신월이라고 불리며 많은 제천의식을 진행해 왔다”며 “기업의 모토가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 베풀자라는 이념인 만큼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성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비행을 실천할 것”이라며 “이익을 사회에 하는 불자기업으로 사회의 어려운 곳을 밝혀주는 박금태 회장님과 탑사 주지 진성 스님과 함께 자비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진안군의장도 축사를 통해 “마이산 탑사는 지역에서 어려운 곳이 있다는 말이 들려오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도움을 주시는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사찰”이라며 “올해도 탑사와 복성개발에서 백미 300포대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진안군에서는 남다른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복성산업개발 김승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2부 산신대재에서는 탑사 주지 진성 스님과 신도대표 10명이 단상에 올라 무량수경을 독송하고 동참 신도들의 소지공양을 진행했다. 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전라북도 영산작법 보존회(회장 영산 스님)의 집전으로 산신대재를 올렸다.

특히 이날 산신재에는 ㈜복성산업개발이 공양미 3000kg을 진안군(군수 전춘성)에 전달했다. 진안군은 이날 진안군 관내 복지센터와 독거어르신 등에게 마이산 탑사의 공양미를 나눴다.

신용훈 기자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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