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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건학위, 2기 베트남 유학생 장학금 전달

  • 교계
  • 입력 2023.11.24 10:28
  • 호수 1706
  • 댓글 0

11월23일 선본사 갓바위 발심회 보시

팔공산 선본사 갓바위 발심회 신도들이 동국대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11월23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베트남 유학생 2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선본사 갓바위 김원옥 신도회장, 발심회 윤인숙 회장, 김순이 부회장, 강주현, 부회장, 이경숙 총무, 정화주·박정희·장정희·권령수·김귀연 회원과 갓바위 발심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베트남 유학생 15명이 참석했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지난 8일 베트남 유학생 1기 장학생을 선발한 후 남은 유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선본사 갓바위 신도들이 장학금을 내어준 것에 감사드리며, 베트남 유학생들은 동국인으로서 큰 포부를 갖고 열심히 생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선본사 갓바위는 전국 사찰 중 영험하기로 소문난 부처님이 계시는 곳”이라며 “여러분들의 간절한 소원이 언젠가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먼 이국 땅에서 학업에 열중하여 훌륭한 동국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원옥 선본사 신도회장은 “먼 이국인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만나보니 모두 반듯하게 성장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장학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따뜻한 동국의 마음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을 대표해 응웬티마이꾸엔(연극학부4)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가 동국대 합격했던 일 만큼이나 기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예술을 이어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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