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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 총동문회, ‘불기 2567년 송년의밤’ 개최

  • 교계
  • 입력 2023.12.01 09:07
  • 수정 2023.12.01 09:13
  • 호수 1707
  • 댓글 0

11월29일, 동문 200여명 동참
전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 동문상

“불기 2567년 오늘, 44년을 함께한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었음을 자축하며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중앙승가대 총동문회는 11월29일 오후 6시 서울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불기 2567년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 총무원장 원행, 교육원장 범해, 승가대 총장 월우, 총동문회 회장 성행 스님을 비롯해 중앙승가대 동문 2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송년의밤에 참석한 내빈소개와 총동문회장 성행 스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성행 스님은 “각처에 당당히 뿌리를 내리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교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송년의밤인만큼 참석하신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송년의밤에 참석해준 모든 내빈과 선후배 동료 스님, 교수님과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선후배 동료 모두 힘을 합쳐 사심을 버리고 공선후사하는 중앙승가대의 정신을 계승하자”고 당부했다.

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동문스님들의 성원으로 교육원장직을 맡게 됐다. 중앙승가대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모든 인연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오늘의 불교계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 변화의 출발점에 직면해있다”고 강조한 스님은 “중앙승가대는 승가교육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써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동문회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승가대학 총장 월우 스님은 “중앙승가대가 요익중생하는 학교가 되어 중생을 제도할 선지식을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로 끊어졌던 송년의밤이 다시 이어질 수 있게 해준 모든 동문들께 감사하며 미뤘던 이야기들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동문회는 이날 조계종 36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5기 원행 스님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3기 총동문회 감사위원장 해관 스님에게 공로상, 매년 장학금을 보시한 7기 원소 스님에게 감사패, 12기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견휴, 남양주 구담사 자모암 주지 지율 스님에게 원력상을 수여했다. 또 철우 스님과 사회복지학과 최영신 교수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유화석 인턴기자 fossil@beopbo.com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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