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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유물’ 학술대회

  • 교계
  • 입력 2023.12.01 09:37
  • 호수 1707
  • 댓글 0

11월29일, 가치·기법 등 연구발표

서산 개심사(주지 혜산 스님)가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복장유물의 가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1월29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된 이 자리는 보물 제1619호로 고려 후기를 대표하는 목조불상인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유물의 가치를 조명하고, 개심사의 역사성과 불교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홍은미 일본군위안부역사관 학회실장의 사회로 이완섭 서산시장 축사, 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 및 박문열 청주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가 이어졌다.

또 최연식 동국대 교수의 ‘발원문을 통해 본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과 수보’, 한봉석 경기무형문화재 목조각장의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제작기법 연구’, 정우혁 정안문화재보존 팀장의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보존처리’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은 임영애 동국대 교수, 정광용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정재규·손영문 문화재청 상근전문위원, 최선일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이 맡았다.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은 “개심사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재해석하는 자리를 축하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개심사 문화유산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심사 주지 혜산 스님은 “후손들에게 전해줄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의 가치가 선명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서산 개심사는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보물 20점 가운데 12점을 보유한 천년고찰이다.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지난해 복장조사를 통해 고려 충렬왕 6년 1280년에 조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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