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단운암장학회가 부산지역 조계종 종립학교 발전을 위한 인재 불사를 실천했다.
청미단운암장학회(이사장 운암 스님)는 11월24일 부산 해동고 법당에서 ‘제5회 청미단운암장학회 장학금 및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청미단운암장학회는 해동고 재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금정중, 해동중 등 종립학교 우수 동아리 3곳에 교육환경 개선금 각 100만원, 같은 학교 우수교사 2명에게 연구지원비 각 100만원을 지원했다. 청미단운암장학회의 이번 인재불사 금액은 총 1000만원이다.
청미단운암장학회 이사 효산 스님은 “부처님께서 어린 라훌라에게 정법의 가르침을 유산으로 물려주신 것처럼 이사장 스님과 이사님들도 청소년 불자들을 위하는 마음을 장학금에 담았다”며 “앞으로 지혜롭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명예와 부를 넘어 진리를 향하는 마음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회 이사 효산 스님, 김대실 사무국장, 유원규 해동고 교감, 안정수 교법사 등이 참석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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