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인택시불자회가 창립 35주년를 맞아 청소년 인재 불사를 발원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부산개인택시불자회(지도법사 원허 스님·회장 이무영)는 11월23일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부산개인택시불자회 창립 35주년 기념법회’를 열고 택시 운행을 통해 1년 동안 십시일반 모은 보시금을 지역 청소년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생명나눔 부산지역본부에 난치병 환우 돕기 기금, 영도구노인복지관에 자비나눔 기금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이 축하 법어를 설했으며 개인택시불자회 지도법사 원허 스님이 축사를 전했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이사 대각 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도 함께했다.
이무영 부산개인택시불자회장은 “정법을 홍포하는 거리의 포교사로서 언제나 지혜와 자비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며 “부산지역 불교 신행 단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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