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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내년 대통령 초청법회 추진

  • 교계
  • 입력 2023.12.08 09:39
  • 수정 2023.12.08 19:57
  • 호수 1708
  • 댓글 1

상임이사회, 12월7일 계획안 논의
12월20일 이사회서 내년 사업 확정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가 내년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해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법석을 추진한다.

종단협은 12월7일 서울 종단협 사무실에서 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문화 대축전’을 추진키로 했다. 불교문화 대축전은 군운융창과 국태민안을 염원하고 국민화합과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자리로 윤석렬 대통령 내외를 초청키로 했다. 행사에는 내년 1월 서울에서 회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각계각층의 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하는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교문화 대축전은 그동안 대통령을 초청해 봉행해온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원법회’의 명칭을 바꾼 것이다. 종단협은 올 2월 불교리더스포럼과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초청해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내년 불교문화 대축전은 종단협 주최로 봉행된다.

종단협은 12월2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불교문화 대축전을 비롯한 불기 2568년 사업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8호 / 2023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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