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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종사 19명·현사 2명·종사 35명 등 품수

  • 교계
  • 입력 2023.12.12 11:23
  • 호수 1709
  • 댓글 0

12월11일, ‘제22차 법계 품서식’
“종단쇄신·발전 위해 정진” 다짐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제22차 법계고시에 합격한 스님들에게 법계를 품서했다.

태고종은 12월11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원 대불보전 에서 ‘제22차 법계 품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승랍 30년·종덕 10년 이상의 스님에게 주어지는 종사에 원철 스님 등 19명, 같은 등급인 비구니 현사는 보현 스님 등 2명이 품수했다. 또 종덕 35명, 대덕 55명, 중덕 27명, 선덕 5명 등 총 143명의 스님이 새로 법계를 받았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공석인 종정스님을 대신해 스님들에게 법계증을 수여하고 축하인사를 건냈다. 스님은 “태고종단의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 더욱 정진하기를 당부한다”며 “밝은 마음이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어야 밝은 인연이 찾아온다. 서로 탁마하고 발전으로 나아가는 태고종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른스님을 존경하고 대접하는 풍토를 뿌리내리면서 화합 종단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치러진 법계고시에 합격해 새로 법계를 받은 모든 스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위계질서가 바로 섰을 때 종단의 발전도 가능하다. 종단에 대한 애종심, 어른스님에 대한 존경심, 후학들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부처님 법을 구하고 중생을 제도하는 데 앞장서는 인천의 스승이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법계를 받은 종도들은 법계를 명예가 아닌 책임으로써 받아들이고, 종단 쇄신과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9호 / 2023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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