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사찰들과 자비신행회가 겨울을 맞아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는 12월8일 광주 지역 사찰들과 함께 자비의 김장김치 3000kg를 광주 북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원효사(해청 스님), 신광사(동현 스님), 소원정사(도계 스님), 증심사(중현 스님), 문빈정사(법공 스님), 광덕사(상진 스님), 약사암(무진 스님), 만경사(시공 스님), 복암사(도성 스님), 관음사(소운 스님), 빛고을포교원(연성 스님), 세심정사(보응 스님), 무량선원(지선 스님) 등 사찰과 자원봉사자 60여명이 동참했다.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 스님은 “지역의 스님들과 봉사자들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김치를 드실 분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서 김치를 버무렸다.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문인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광주지역 스님들과 신도님들이 김치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청은 돌봄이웃 300세대에 9kg씩 포장해 전달할 계획이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08호 / 2023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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