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학술원 K학술확산연구소(소장 김종옥)가 12월4일 K-MOOK(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에 한국불교 전문 강좌 10개 개설했다. ‘글로컬 한국불교: 문화와 종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는 10주 동안 진행되며 한국어·영어·프랑스어 동시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불교의 종교 문화의 다각적 이해를 위해 개설된 강의는 초급(학부생 대상), 중급(대학원 대상), 고급(전문연구자 대상)으로 분류된다. 초급은 △불교 건축: 역사와 공간의 이야기 △한국의 불교 신앙 △한국의 불교와 유교가, 중급은 △East Asian Buddhist Culture(영어강의) △Buddhist Healing and Magic in Korea(영어강의) △한국사찰의 일상과 규범 △인물로 보는 근현대 한국 불교가, 고급은 △한국불교 속 여성의 재발견 △화엄의 나라 △중국불교·한국불교의 관계가 개설됐다.
K학술연구소는 한국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지원 사업을 통해 ‘불교의 프리즘으로 보는 한국성의 글로컬리티’를 아젠다로 5년간 50여개의 온라인 공개강좌를 제작 중이다. 이에 2023년 상반기 10개 강좌가 처음 개설됐고 이번 하반기에 추가로 새로운 강좌 10개가 편성됐다.
관심이 있는 누구나 K-MOOC 사이트에 가입 후 신청을 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K학술확산연구소 02)6713-5178.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10호 / 2024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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