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가 12월18일 서울 관문사에서 대한결핵협회와 ‘취약계층 어르신 결핵검진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천태종 사찰·유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결핵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행사 개최, 결핵환자 발생 시 치료 및 지원, 사회공헌활동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사장 진철 스님은 “올해 4회에 걸쳐 대한결핵협회와 어르신 결핵검진 사업을 진행해 어르신 건강과 상호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비롯해 이주노동자와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등에 대한 건강 정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로 연간 결핵 사망자수는 1300여명에 이른다”며 “결핵협회와 나누며하나되기의 상호 협력이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10호 / 2024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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