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이 12월19일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을 초청해 다가오는 새해에 힘찬 출발을 기원하기 위한 수계식과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의 설법으로 시작한 송년법회는 채석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권범선 일산불교병원장, 김동일 일산불교한방병원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수계식에는 총 192명이 참여해 수계첩을 받았다.
돈관 스님은 “좋은 인연을 만나야 선근 공덕을 지을 수 있는데 수계 공덕은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한다”며 “동국의료원 구성원들 모두가 부처님 인연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회에 앞서 채석래 의무부총장은 축사에서 “시설 재정비와 MRI, zap-x 등 고가 의료 장비의 집중투자하고 있다”며 “동국발전의 중심축이 되어 동국대의 위상을 높이고 불교중흥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수계 및 송년법회에서는 2023년 우수한 신행활동을 펼친 직원 5명에게 해외 성지순례권을 수여했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10호 / 2024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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