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위탁 운영하는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숙)가 12월 9일~10일 1박 2일간 구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예비사춘기 자녀를 둔 12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소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예비사춘기 자녀교육을 주제로 부모-자녀들이 함께 가족 티셔츠 만들기, 부모교육과 청소년관계성향상 프로그램, 화엄사 탐방, 힐링 레크레이션, 행운권 추첨, 1388 보물찾기, 자연물빙고 및 비누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에서 시상품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차량을 지원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와 자녀들은 “가족끼리 프로그램을 하니 더 즐겁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자녀의 마음을 더 알 수 있는 기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힐링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족들도 “모처럼 쉬는 시간이어서 매우 좋았다”며 “부모집단프로그램이 유익하고 좋았다, 앞으로 Zoom을 통해서라도 몇 차례 더 부모교육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박선숙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9~24세까지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부모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교폭력·자살·인터넷중독·약물중독 등의 예방교육도 실시하니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들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면 상담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안내)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061)783-1388
신용훈 기자
[1710호 / 2024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