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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 미래본부, 7차 사부대중 원탁회의 진행

  • 교계
  • 입력 2023.12.21 14:04
  • 호수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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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6일, 17교구 역량진단·연등축제 논의

전북불교 미래본부(공동본부장 일원 스님)가 12월16일 전북혁신도시 포교당 수현사 4층에서 제7차 사부대중 원탁회의(의장 도법 스님)를 개최했다. 전북불교 미래본부 사부대중 원탁회의는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와 태공문도회(문도대표 도영 스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북불교 미래본부(공동본부장 평상 스님)이 주관했다.

회의에는 전북불교 미래본부 의장 도법 스님(금산사 회주)을 비롯해 공동본부장 평상(백련사 주지), 일원(금산사 주지), 사무총장 응묵 스님과 서고사 주지 화평, 실상사 주지 승묵, 정수사 주지 효진, 심곡사 주지 정안, 귀신사 주지 무여, 학림사 주지 인담, 천고사 주지 우경 스님 등 제17교구 말사 스님들이 동참했다. 또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구 회장, 윤선주 전주지회장, 이우칠 전북운전불자연합회장, 유남희 송광사 신도회장, 김두희 전북불교네트워크 사무국장, 이영배 전북불교회관 사무국장 등 지역 불교단체장과 실무자가 동참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전북불교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방향을 고민해오며 성과가 잇는 부분도 있고 모자른 부분도 있다”며 “많은 의견을 내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욱더 내실있는 전북불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이 나오고 저희들이 반영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 자리는 불교의 미래를 위한 많은 과제를 가지고 서로 토론하고 도출해내는 중요한 자리고 책임 있는 엄숙하고 중요한 자리”라며 “멀리에서 오신 대덕 스님과 불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좋은 의견을 듣고 좋은 제안이 채택되어 전북불교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7교구 역량진단 및 위기대응 실천전략 연구보고와 2568년 연등축제 운영방안’이 논의됐다.

이정호 정책위원은 “불교의 종교로서의 위기와 사회의 한 구성영역(체계)으로서의 위기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응과 실천전략을 수립해야 된다”며 “월주 스님의 사회와 불교를 이어준 ‘보살불교’를 잘 정립해 교구 공영제의 운영철학을 확립해 주체역량과 조직력을 강화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부대중은 4모둠으로 나뉘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지난 연등회 평가와 함께 더욱 발전하기 위해 사무국 정식 기구 전환, 예산 확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확대, 스님들의 참여 확대, 지자체 및 경찰들의 협조 및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사부대중 원탁회의 의장 도법 스님은 “우리가 토론하는 것은 옳고 그름을 두고 논쟁하는 자리가 아니라 더 깊은 내용, 바람직한 내용, 희망적인 내용을 도출해내는 자리”라며 “몇차례 토론을 하면서 우리의 위기를 느끼고 부처님 말씀에 따라서 토론하면서 조금씩 바뀌어 가면서 문수의 지혜가 발현되어 희망이 생기는 자리고 한국불교 전체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고 했다.

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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