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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신흥사,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증서 수여

  • 교계
  • 입력 2023.12.22 09:38
  • 수정 2023.12.26 21:55
  • 호수 1710
  • 댓글 0

12월21일, 동국대 건학위에 1000만원
“지혜·자비 실천하는 청년불자 될 것”

신흥사가 12얼21일 동국대 건학위에 전달한 장학금은 경기도 화성지역 장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수여됐다.
신흥사가 12얼21일 동국대 건학위에 전달한 장학금은 경기도 화성지역 장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수여됐다.

화성 신흥사(주지 선관 스님)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 건학위는 12월21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55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건학위원장 돈관, 정각원장 제정 스님, 신흥사 회주 성일, 신흥사 주지 선관 스님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 정지용 신흥사 섭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흥사에서 전달한 장학금은 경기도 화성지역 장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수여됐다.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이 축사를 통해 신흥사 회주 성일 스님에게 감사 인사했다.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이 축사를 통해 신흥사 회주 성일 스님에게 감사 인사했다.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장학금 수여식에 사찰 회주스님까지 오신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추운 날씨에도 먼 길 와주신 신흥사 회주 성일 스님의 포교와 교육에 대한 원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뜻깊은 장학금을 받는 장학생들은 한국불교의 청년으로서, 동국인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에 취지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에 취지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55회를 맞은 미래불자육성장학은 지역 사찰에서 청년불자를 키우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해주는 것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취지에 걸맞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흥사 회주 성일 스님.
신흥사 회주 성일 스님.

신흥사 회주 성일 스님은 “유년시절부터 불법을 접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기에 50년 동안 어린이, 청소년에게 불법을 가르쳐왔다”며 “나아가 청년 불자들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불교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흥사 주지 선관 스님이 장학생들의 이름을 부르면 인사하고 있다.
신흥사 주지 선관 스님이 장학생들의 이름을 부르면 인사하고 있다.

장학생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인사를 건넨 신흥사 주지 선관 스님은 “장학생들이 불법의 지혜를 통해 역경을 이겨내고 자비를 실천해갈 수 있도록 함께 축원하겠다”고 응원했다.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서원문을 함께 낭독하는 장학생들.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서원문을 함께 낭독하는 장학생들.

장학생들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서원문을 통해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청년불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운 마음을 이어나가는 대학생불자로서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동국대 건학위 고문이였던 자승 스님의 추모 영상을 통해 청년불자 육성 의지를 다졌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10호 / 2024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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