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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전진대회로 전법활동 독려

  • 교계
  • 입력 2023.12.23 18:12
  • 수정 2023.12.23 18:15
  • 호수 1710
  • 댓글 0

12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
“포교란 댓가 바라지 않는 것”
강민구 13대 지역단장 취임식도

부처님 법을 전하겠다는 전법의 사명감을 갖고 현장 곳곳을 누벼 온 포교사들을 치하하고 포교 활동을 독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은 12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포교원장이자 포교사단 총재 선업 스님, 신도국장 자경 스님, 김영석 포교사단장, 서정각 12대 서울지역단장, 강민구 13대 서울지역단장, 류재창 본단 부단장, 전호근 서울지역단 수석부단장, 이성주 부단장, 역대 서울지역단장, 포교사 200여명이 참석해 자축했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치사에서 “포교사단은 포교원이 부여하는 포교사라는 자격으로 포교원 종책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음을 새기고 항상 중도와 중용의 관점에서 종단과 함께하는 상생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김영석 포교사단장은 “서울지역단은 2000년 창단 이래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 현재 530여명의 단원들이 5개 총괄팀 산하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단은 조계종단 및 교구본사의 주요행사에 적극 참여했으며, 매월 지역단 운영위원회를 한 번도 거르지 않는 등 가장 기본에 충실한 지역단으로 평가한다. 이는 서정각 단장님을 중심으로 한 운영위원들과 단원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 단장은 서정각 12대 서울지역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서정각 서울지역단장은 2년을 되돌아보며 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서 단장은 “2년 전 시작할 때와 마무리하는 지금 마음은 변함없이 평온하기만 하다. 2년간 믿고 의지해주신 포교사 여러분의 마음의 온기가 아직 식지 않았다는 결과라 생각한다”며 “때론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었음에도 포교사 여러분의 인욕 수행의 노력으로 화합의 장인 ‘포교 전진대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포교란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 않고 자기 역량만큼 전하는 것이며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현장 포교에 전념할 것을 약속했다.

신명을 다해 전법에 임한 포교사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포교사단 총재상은 안숙남 포교사가, 디지털불교대학장상에 하용수 포교사, 포교사단장상에 박성영·안진현·박남희 포교사가 수상했다. 서울지역단은 지역단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서우석, 박승원, 김응태 포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지역단기 이양과 함께 강민구 13대 서울지역단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강민구 단장은 “지역단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과 변화, 개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단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13대 집행부는 인적자원 확보, 팀 활성화, 포교사 교욱 및 연수 등에 초점을 맞춰 포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전법 활성화를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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