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 어린이법회가 십시일반 모연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달했다.
전등사는 12월 23일 경내에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금 300만원은 전등사 어린이법회 어린이들과 다라니기도 동참불자들이 마음을 내 모연한 것으로 이날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이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주지 여암 스님은 “어려운 사람들한테 나누어 주는 마음은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유산”이라며 “전등사는 앞으로도 어린이포교에 앞장서며 보시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등사는 매주 일요일 일요법회와 어린이법회를 열어 성찰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10호 / 2024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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