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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신흥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2기 장학증서 수여

  • 교계
  • 입력 2024.01.01 13:30
  • 수정 2024.01.05 10:06
  • 호수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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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7일, 동국대 건학위에 1500만원
“공덕 실천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지혜 스님)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지혜 스님)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지혜 스님)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신흥사는 11월22일 강원도 지역 동국대 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2기 장학생 15명에게 추가로 수여했다.

동국대 건학위는 12월27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신흥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2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박기련 동국대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동국대 사무처장과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을 대신해 신흥사 선덕 득우 스님(양양 진전사 주지), 주현우 진전사 신도회장이 참석했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지난달 신흥사 1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행사 이후, 장학금을 받지 못한 강원도 지역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들이 하나로 모여 한 달 만에 신흥사 2기 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게 됐다”며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생전 등록금, 취업 걱정 없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헛되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기련 건학위 사무총장은 “오늘 장학금 수여식으로 학생 여러분들은 큰 자긍심을 가지고, 인연 맺은 신흥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학업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특히 장학금을 기부해주시기 위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와주신 신흥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기련 동국대 건학위원회사무총장,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신흥사 선덕 득우 스님(진관사 주지), 
왼쪽부터 박기련 동국대 건학위원회사무총장,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신흥사 선덕 득우 스님(진전사 주지), 주현우 진전사 신도회장. 

신흥사 선덕 득우 스님은 “사학명문 동국대에 재학 중인 여러분들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전 세계에서 역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현서(지리교육과 2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신흥사와 주지 지혜 스님, 선덕 득우 스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현서 학생은 “강원도에서 상경해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려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신흥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학업에 열중해 세계로 나아가 공덕을 실천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 대종사의 추모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승 대종사는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원력으로 동국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제도’를 만든 바 있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11호 / 2024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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