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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17교구 금산사, 해넘이 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4.01.03 17:37
  • 수정 2024.01.05 09:47
  • 호수 1711
  • 댓글 0

12월31일, 김제 망행사에서

제17교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가 12월31일 김제 망해사에서 계묘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경진년을 기원하는 해넘이법회를 봉행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원혜(흥복사), 총무 화평(서고사), 재무 제환(보현사), 포교 응묵(수현사), 사회 우림(망해사) 스님 등 스님들과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 장석희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 대중들은 계묘년 한해를 참회와 서원으로 뒤돌아보며 실천하는 삶을 사는 불자로 거듭나겠다는 발원을 했다. 사부대중은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독송을 하고 탑돌이와 업장을 소멸하는 소지의식을 가졌다.

일원 스님은 맺음말에서 “올 한해의 업장을 소멸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기도하자”며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경진년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1711호 / 2024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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