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청년 불자 양성에 법보시로 힘 보태 ”

  • 법보시
  • 입력 2024.01.08 17:53
  • 호수 1711
  • 댓글 0

강태윤·이희선 부부 포교사

충남 염불포교팀서 함께 전법
“군장병 가슴에 심은 불연
제대 후에도 이어지게 정진”

대학생·청년 포교 활성화를 발원하며 법보신문 법보시에 동참한 강태윤·이희선 포교사.
대학생·청년 포교 활성화를 발원하며 법보신문 법보시에 동참한 강태윤·이희선 포교사.

“조계종 포교사로서 부처님 가르침을 지역사회에 올곧게 전하고 회향하는 데 매진해 왔습니다. 지역 사찰의 법회 등 각종 행사에 동참하며 무엇보다 안타까웠던 건 젊은 불자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 조계종을 넘어 불교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대학생·청년 불자를 양성하는 대작불사에 법보신문 법보시로 힘을 더하고자 합니다.”

조계종 포교사단 대전·세종·충남지역단 염불포교팀 강태윤 팀장과 이희선 포교사가 대학생·청년 포교 활성화를 발원하며 법보신문 법보시에 동참했다. 강태윤 포교사는 2011년 품수를 받아 염불봉사팀을 이끌며 지역 내 봉사는 물론 군포교에 매진하고 있다. 이희선 포교사는 2013년 품수를 받은 후 남편 강태윤 포교사를 좇아 같은 팀에서 함께 부처님 법을 전하는 일에 정진 중이다. 

강태윤 포교사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일찍이 불연을 맺었지만, 생활을 이유로 부처님 법을 가까이하지 못했다”며 “뒤늦게 각원사를 통해 정법을 알게 됐고, 참다운 불제자 되기를 발원하며 포교사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선 포교사는 “아산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일하며 보문사와 인연이 돼 불교대학까지 졸업하게 됐다”며 “부처님 가르침은 배우고 익히며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향하고 널리 전하는 게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는 말씀에 포교사고시에 응시했고, 결국 남편과 도반이 되어 전법이라는 대작불사의 길을 함께 걷고 있다”고 말했다. 

강태윤·이희선 포교사는 전법의 제1과제로 대학생·청년 포교를 꼽았다. 이희선 포교사는 “많은 청년들이 군복무 기간 계를 받아 부처님의 제자가 되지만, 제대 후 이어가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10년 내 한국불교는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의 말씀이 결코 과언이 아니다. 청년들의 가슴에 심어놓은 불연의 씨앗이 제대 후에도 시들지 않고 만개해 연꽃으로 피어나도록 불교계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윤 포교사도 “대학생·청년 전법을 이제 의무가 아닌 생존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받아들이고  불교가 살아남기 위한 전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지난해 팔재계수계법회에서 포교원장상과 원력상 수상하며 대학생·청년 포교 활성화라는 구체적인 원력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생·청년들이 부처님 법을 가까이하는 데 포교사 만큼이나 법보신문의 역할도 지중하다”며 “불법을 펴고 전하는 도반으로서 불교의 미래를 위해 함께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11호 / 2024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