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에 귀의하옵고, 저는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인 안OO입니다.
이곳에서 오직 법보신문 보는 게 유일한 낙인데 대전에서 이곳으로 이감된 후 한 달이 넘도록 법보신문을 구경도 못 하고 있습니다. 외람되고, 송구하오나 이 불쌍한 죄인이 다시금 법보신문을 볼 수 있게 자비 은덕을 베풀어 주십시오. 불교에 귀의하여 법보신문을 통해 시나브로 불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꼭! 법보신문을 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법보신문을 꾸려주시는 모든 소임자들께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 중생, 너무도 간절히 법보신문 보고 싶습니다.
안OO 합장
[1711호 / 2024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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