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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갑신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4.01.11 11:04
  • 수정 2024.01.11 11:27
  • 호수 1712
  • 댓글 0

1월 7일, 전주라한호텔서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가 1월 7일 전주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불기2568년 갑진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제17교구 금산사신도회(회장 한광수)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금산사 조실 도영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을 비롯해 회주 도법, 전 주지 평상, 원행(제 36대 조계종총무원장) , 주지 일원, 부주지 원혜, 종회의원 화평, 각진 스님 등 본말사 스님들과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 강대후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서정호대불청 부회장, 장석희 전북지부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등 지역 불교단체장과 회원, 불자 700여명 동참했다. 또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강성희, 김성주, 이원택 국회의원 등 지역 단체장과 정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금산사 조실 도영 스님은 법문을 통해 “모두에게는 각각의 향기가 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들의 향기를 모아 보다 더 밝은 사회를 위해 부처님의 사상을 실현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자고 다짐을 가지는 자리”라며 “여러 신행단체들이 하나로 모여 모든 중생들이 이익되는 한해가 되고 포교와 전법의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금산사 회주 도법 스님도 격려사를 통해 “이 순간을 계기로 도민들이 푸른 용으로 마음껏 활개치고 살아갈 것이라 다짐하고 정치인들이 정책을 펼친다면 한국 최고가 아니라 세계 제일의 고장이 될 것”이라며 “불자들도 우리 도민들이 푸른 용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일을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한다면 전라북도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세간은 물론 불교에서도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이해 그 어느 해보다 건강하고, 서원하는 모든 일이 무탈하게 성취될 수 있기를 부처님께 기원한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일본 지진, 북한과의 대립과 갈등, 기후 위기의 등 크고 작은 갈등과 대립이 점철되고 있는데 이러한 때 일수록 우리 불자들은 일제 중생에게 불성(佛性)이 있음을 강조하신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하여 생활해야 할 것“이라며 ”각자의 처지와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서 상생하고 화합하는 마음으로 지역과 사회에 희망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전북불교의 중흥을 이루시고 포교 전법에 원력을 다해오신 금산도영 대종사님과 대덕 큰 스님들과 사부대중 모두 새해에는 더욱 강녕하시길 기원드린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전북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살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여 우리 불교인 모두가 지혜를 모아 책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금산사 전 주지 평상 스님과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도 격려사를 통해 ”갑진년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전법과 포교에 나아가자“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축사로 신년하례법회를 축하했다. 또 참석자들은 스님들께 삼배 올리며 건강과 안녕을 비고 서로 인사하며 덕담을 건냈다.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은 스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모든 스님들께 한약을 공양올렸다.

신용훈 기자

[1712호 / 2024년 1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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