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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각전 스님과 함께하는 부처님 이야기’ 금정불교대학 특강 개최

  • 교계
  • 입력 2024.01.13 21:11
  • 호수 1712
  • 댓글 0

1월9일 개강, 범어사 선문화관
1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
범어사 교육국장 맡아…다양한 강좌 개설

법보신문에 ‘본생담으로 읽는 불교’를 연재하며 독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던 범어사 교육국장 각전 스님이 금정총림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겨울특강을 펼쳐 부산지역 불자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범어사(주지직무대행 정오 스님)는 1월9일부터 16일, 22일,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12시 총 네 차례에 걸쳐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금정불교대학 겨울학기 특강 - 각전 스님과 함께하는 부처님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 특강은 금정불교대학 재학생과 동문은 물론 수강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무료 강좌로 진행된다. 

강의를 맡은 각전 스님은 해체 철 구도의 연장선에서 다녀온 성지에서의 여정을 생생한 사진과 글로 엮은 ‘인도 네팔 순례기(민족사)’로 2021년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법보신문의 인기 연재 ‘본생담으로 읽는 불교’를 집필했으며 연재된 글과 인터넷 법보신문에 올라온 댓글을 함께 엮어 ‘자타카로 읽는 불교1-산치대탑·아잔타 석굴의 본생담(민족사)’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하반기 범어사 교육국장 소임을 맡은 스님은 부산 불자들을 위해 이번 강의를 직접 기획했다. 1월9일 열린 첫 강의에는 예상 인원 100명을 훌쩍 넘긴 200여 명이 동참해 관심을 반영했다. 

범어사 교육국장 각전 스님은 “인도 성지를 순례하며 ‘본생담’에 담긴 스토리텔링은 큰 강물과 같이 다가왔고 이 거대한 물길을 따라 부처님의 큰 바다에 들어간 기분이 들었다”며 “이번 특강이 부산 불자님들에게 갑진년 새해의 초심을 다지고 새롭게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곳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은 부산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의 성지며 치유의 공간”이라며 “금정불교대학을 통한 교육을 비롯해 시민선방, 자율좌선, 자애명상 등 수행과 여러 문화강좌로 자신 내면을 마주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2024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문교육과정은 매주 화요일 주간, 야간반으로 운영되며 사찰의례 및 예절, 초발심자경문, 차문경훈 등 불교입문과 부처님 생애 등의 교과목으로 진행된다. 경전 과정은 범어사 교육국장 각전 스님의 ‘금강경오가해’ 강설을 비롯해 경전과 선어록을 주제로 하는 강의 등이 개설된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712호 / 2024년 1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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