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가 경제 한파에 따른 후원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1월 11일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창신동 쪽방상담소, 영등포 쪽방촌도우미 등에 방역·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공기청정기 3대, 120kg, 바디로션 120개, 발세정 스프레이 360개, 액상 때비누 180개, 소화패치 50개, KF94 마스크 8만장, 손소독제 3박스, 물티슈 6박스, 핫팩 500개 등 총 35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과 생활용품 등이다.
성원재 창신동쪽방상담소 복지사는 “경제한파와 코로나 장기화로 후원이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 크다”며 “주거가 불안정한 쪽방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13호 / 2024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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