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단이 1월 13일 보은 법주사 능인원에서 ‘지역단장 이·취임 및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 포교국장 진정 스님과 신학균 충북지역단장, 김명동 전 지역단장 등 충북지역단 포교사를 비롯해 김용수 포교사단 감사, 유희열 전 대전·세종·충남지역단장,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참석했다.
신학균 신임 충북지역단장은 취임사에서 “교계의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마음으로 포교사들과 합심해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며 “포교사 한분 한분이 주체가 되어 포교의 방향을 설정하고 전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명동 전임 지역단장은 “포교사단 충북지역단의 발전과 전법에 협조해준 포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신학균 신임 지역단장과 함께 나날이 발전하는 충북지역단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법어에서 “사찰 푸른 대나무도 뿌리가 없으면 잎을 피울 수 없듯 불교도 포교사들이 없으면 꽃을 피울 수 없다”며 “악한 일을 하지 말고, 선한 일을 두루 행해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운 삶을 산다면 그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자리이타의 실천을 당부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13호 / 2024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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