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박형준 부산시장 만나 격려

  • 교계
  • 입력 2024.01.18 07:26
  • 수정 2024.01.21 13:30
  • 호수 1713
  • 댓글 0

1월17일, 부산시청 시장 접견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감사
“불교계 성원에 깊이 감사하고 송구” 
“보람·의미도 커…새해 활발한 시정 응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하셨습니까. 아쉬움도 크지만, 그동안 정말 노고가 많으셨다는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다시 왔습니다. 갑진년 새해 더욱 활기찬 시정을 응원하겠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찾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에 감사와 응원의 격려를 전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월17일 부산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쉼 없이 달려오셨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셨다. 얼마나 노고가 많으셨는가”라며 “새해 새마음으로 더 활발한 시정을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박형준 부산시장과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는 지난해 8월7일 총무원장 당선 직후 첫 자치단체장과의 만남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서였다. 스님은 직접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반야심경 목판본을 보시하며 “유치 기원에 태고종 전 종도 차원에서 유치 기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힘을 실었다.

특히 2030세계박람회 최종장소 결정일인 지난해 11월28일에도 태고종 전국 사찰에서 기원 법회를 이어갈 정도로 적극적인 기원을 이어왔다. 상진 스님은 비록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가 실패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위로의 마음을 담아 부산시장을 찾아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태고종 스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도에 정말 감사드린다. 결국 유치 실패라는 결과를 가져와 송구함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이번 유치 경쟁을 통해 세계 곳곳에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는 사실이 의미가 깊다”며 “그 노력이 벌써 부산을 찾는 많은 인파로 증명되고 있어서 감사한 일”이라고 소개했다. 또 “많은 스님과 불자님들께서 기도해주셨음을 늘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시정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시의 숙원 사업들에 속도를 내며 새해 활동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발원했다.

상진 스님은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귀면문 기와’를 선물하며 “귀면상에는 악귀를 쫓는다는 상징이 담겨 있다. 어려움을 훌훌 털어내고 갑진년 새해 새날을 맞아 활기차게 활동해주시길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또 이날 스님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남에 이어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도 만나 부산시의 발전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만남에는 태고종 행정부원장 능해, 사서실장 원오, 사서국장 일묵, 사회부장 도휘, 홍보부장 원심 스님, 태고종 부산종무원장 마나 스님 등이 참석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13호 / 2024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