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독송 정진을 이어온 부산 북구 지역 도심 속 수행과 전법도량 행복선원이 지역 한부모가정센터에 식사권을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부산 행복선원(주지 윤광 스님)은 1월14일 부산 북구 이상한나라의밀가루공장 앞에서 ‘행복선원 직업훈련지원품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복선원은 부산한부모가족센터에 이상한나라의밀가루공장 식사권을 보시하며 새해 활기찬 삶을 기원했다. 이날 행복선원이 보시한 식사권은 100만 원 상당이다. 또 행복선원은 오는 2월부터는 덕천동, 구포동, 만덕동 등 북구 지역 경로당에 연잎밥을 보시하는 나눔도 실천할 예정이다.
행복선원 주지 윤광 스님은 “비록 작은 나눔이더라도 삶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며 “정성을 모으고 모아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곳으로 회향을 하며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 가자”고 발원했다.
한편 행복선원은 오는 1월28일 오전10시30분 부산 북구 덕천1동 주민센터 옆 행복선원 법당에서 ‘금강경 1000일 기도 정진 100일 회향 특별 초청 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석에서는 월정사 교무국장이며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이 초청 법사로 참석해 ‘금강경’ 주제의 법문을 설하며 1000일 기도 정진 대중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선원은 금강경 1000일 기도의 100일 회향 때마다 특별 초청 법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4월8일에는 200일 회향, 8월11일에는 300일 회향, 11월10일에는 400일 회향 법회가 예정돼 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713호 / 2024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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