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전북혁신도시포교당 수현사(주지 응묵 스님)가 1월 28일 수현사 3층 대법당에서 하태열 전)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착한 마음 좋은 이웃’ 수현사 초청강연회를 진행했다.
수현사 주지 응묵 스님은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오는데 몸이 아프면 모든 것이 힘들기 때문에 건강해야 우리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요즘 100세 시대를 이야기하는데 내가 현재의 내 자리에서 오늘도 행복을 챙기듯이 건강도 잘 챙기고 지켜나가면 충분히 100세 시대를 누릴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오늘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했는데 잘 듣고 어떠한 제품이 나에게 맞는지 알아보고 실행에 옮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열 전)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 식품은?’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하태열 전 연구원은 “아픈 사람은 약을 먹어서 치료를 해야 하고 건강기능식품은 건강한 사람이 더 건강한 삶을 위해 도와주는 ‘식품’”이라며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와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가공한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체 건강 관리도 중요하지만 정신 건강 관리도 중요하다”며 “자신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잘 선택해 올바른 식생활로 건강하게 살자”고 말했다.
이날 초청 강연에는 수현사 주지 응묵 스님과 양병용 수현사신도회장 등 불자들과 혁신도시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동참했다.
한편 수현사는 ‘착한 마음 좋은 이웃’이란 주제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해왔다. 수현사는 지난 12월 24일 박수호 본수호한의원장, 1월 28일 하태열 전)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했다. 오는 2월 25일에는 ‘사찰음식에서 배우는 건강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한국사찰음식문화사업단 향적세계강사 주호 스님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훈 기자
[1715호 / 2024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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