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부장 성화 스님,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이 제7기 장학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총무원장이자 승가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 진우 스님은 2월 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성화 스님과 원명 스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는 전 총무부장 호산, 전 조계사 주지 지현, 교육부장 지우 스님이 면직됨에 따라 진행됐다. 임기는 2024년 10월 6일까지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승가교육도 중요하지만 인재발굴과 제반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님들이 많다. 장학위를 통해서 장학금을 전달하고 스님들이 종단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위원스님들이 큰 역할을 해야한다”며 “장학금 마련과 배분이 공명정대하게 이뤄져 스님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장을 받은 총무부장 성화 스님은 “우리 승가에 좋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장학금 배분과 모금에 각별히 신경쓰겠다”며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은 “국내외 공부하고 있는 학인스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종단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최대한 많은 스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학위 차원에서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715호 / 2024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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