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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봉녕사, 수원구치소에 팥설기 2500개 보시

  • 교계
  • 입력 2024.02.06 16:39
  • 수정 2024.02.06 16:42
  • 호수 1716
  • 댓글 0

2월 6일, 설 명절 맞아 전달식

수원 봉녕사(주지 진상 스님)가 수용자들에게 설맞이 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수원 봉녕사는 2월 6일 수원구치소를 찾아 전달식을 갖고 팥설기 2500인분을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봉녕사 총무 원교, 율감 선정 스님, 봉녕사 소속 포교사들이 참석했다.

김현우 수원구치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번 명절마다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주고 교정교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수용자들이 가족과 명절을 보내진 못하지만 정성이 담긴 떡을 먹으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봉녕사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봉녕사는 수원구치소와 연을 맺고 2022년부터 교정교화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봉녕사금강율학승가대학원 법사스님과 포교사단이 수원구치소를 찾아 주 1회 법회, 교리지도, 명상 지도, 떡 나눔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구치소 법당 부처님 개금불사를 비롯해 매년 오계 수계식을 봉행하고 설날과 부처님오신날마다 떡 2500개를 지원하고 봉축법회, 혹서기에는 생수 1만병을 기증하기도 했다. 보관금과 불교서적, 사경지, 염주 등도 매달 지원 중이다.

봉녕사 주지 진상 스님은 “수용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716호 / 2024년 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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