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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불자들에 대한 고마움 법보시로 보답”

  • 법보시
  • 입력 2024.02.07 17:58
  • 호수 1715
  • 댓글 1

보드가야마라톤협회 이사장 너윈 신하

세계평화 기원 보드가야 국제마라톤대회 성황리 회향
부처님 법 전하는 방편…세계인 축제되도록 더욱 정진

너윈 이사장은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법보신문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너윈 이사장은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법보신문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처님의 성도재일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보드가야를 찾은 불자와 현지 주민 등 3000여 명이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함께 걷고 달렸습니다. 지난 25년간 인도 성지순례를 진행하며 한국의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번 마라톤대회 역시 한국불교의 관심과 지원으로 원만히 회향할 수 있었습니다. 부처님 법 전하는 법보시를 통해 그동안의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합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소외된 곳에 자비를, 그늘진 곳에 광명을 전하는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너윈 신하 보드가야마라톤협회 이사장이 동참했다. 보드가야마라톤협회는 지난 1월 14일 불기 2568(2024)년 성도재일을 맞아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성도성지 인도 보드가야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첫 대회지만 전문 마라토너를 비롯해 불자와 현지 주민 3000여 명이 동참하는 등 성황리에 회향했다. 

너윈 이사장은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날인 성도재일은 곧 불교의 탄생일이기도 하다”며 “이에 성도재일을 맞아 성도의 땅 보드가야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인 평화를 세계인에게 전하고자 종교를 떠나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마라톤대회를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도재일을 맞아 보드가야를 방문한 스님 400여 명이 대회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축원하고 함께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장엄한 법석도 펼쳐졌다”며 “전 세계인이 함께 성도재일을 기념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축제의 자리가 되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스님과 스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너윈 이사장은 “몇 해 전부터 마라톤대회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화정사 회주 도림 스님을 비롯한 한국의 스님과 불자들의 격려와 지원이 없었다면 이뤄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이사장 효운 스님은 보드가야 마라톤대회 우승자를 4월에 기장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초청했다. 이에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우승자를 내년 보드가야에 초청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라톤대회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 많은 이에게 전하기 위한 방편임을 강조한 너윈 이사장은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법보신문으로 더 많은 이들이 발심하고,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희망을 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15호 / 2024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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