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가 ‘천년을세우다’ 불사에 동참했다.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는 2월 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불사금으로 253만3000원을 전달했다. 불사금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해 모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우 스님은 “청소년 불자들이 ‘천년을세우다’ 불사에 동참해 대견하고 고맙다”며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통일신라시대 석굴암 부처님과 동시대에 조성된 민족의 혼이 담긴 부처님이다”라고 말했다. “천년 간 누워있던 부처님을 바로 세워서 앞으로의 천년이 행복한 극락정토가 되길 기원하는 일”이라고 의미를 설명한 진우 스님은 “뜻깊은 일에 동참했기에 많은 복이 함께할 것”이라고 축언했다.
파라미타 청소년 연합회는 2023년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서 진행한 파라미타전국연합캠프에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참배했다. 파라미타 조한곤 사무국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총무원장 스님의 ‘천년을세우다’에 원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날 전달한 불사금은 당시 마애부처님을 친견하는 현장에 있던 학생들이 십시일반해 모았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남전 스님을 비롯해 김현율 파라미타 고등부 회장(대전 보문고 3), 최무현 파라미타 고등부 부회장(대전 보문고 2, 박채윤 고등부 부회장(동대부여고 2), 박성원·지원일(동대부고 1)학생이 함께했다.
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1717호 / 2024년 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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