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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전국 대학별 캠퍼스 포교 현장 지원 강화

  • 교계
  • 입력 2024.02.19 16:32
  • 호수 1717
  • 댓글 0

대학별 동아리 홍보 기간 맞춰 물품 지원·대여 등 역량 집중
신청 지회 우선 제공…“신입 회원 모집기간 양적지원 절실”

지난해 성균관대는 대불련이 지원한 물품으로 성공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법보신문DB]
지난해 성균관대는 대불련이 지원한 물품으로 성공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법보신문DB]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주현우)가 대학별 불교학생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캠퍼스 포교 지원 사업을 펼친다. 동아리 홍보기간에 맞춰 대학별로 필요한 포교 물품 및 컨설팅을 제공, 대학생들이 불교학생회에 가입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대불련은 지난 1월 26일 전국지부장단회의를 갖고 포교지원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진행한 캠퍼스 포교 사업 결과와 회원들의 피드백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으로 포교 물품을 선정했다. 지원 품목은 포스터, 볼펜, 화장지, 떡메모지, 리무버블 스티커와 키링이다. 일반 대학생들이 불교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대부분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품목들이 선정됐다. 디자인에는 ‘뭉밀이’ 캐릭터를 제작한 불교크리에이터 현밀 스님이 힘을 보탰다. 대학별 불교학생회 개성에 맞춘 웹포스터도 제작해 함께 배포키로 했다. 일반 현수막 보다 시각적 효과가 큰 X배너도 제작·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팝콘 기계, 솜사탕 기계, 인형탈 등 대여형 물품과 함께 홍보부스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단주 만들기, 팔모등 만들기, 지화연꽃 만들기 등 체험키트도 신청한 지회에 발송한다. 전국 대불련 지회로부터 신청을 받아 일괄 배송, 홍보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아리 회원 모집 후에는 신입회원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웰컴 기프트 박스도 신청지회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대불련 중앙사무국은 2월 23~24일 서울 홍대선원에서 전국 지부장 대상 조직 리더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포교 용품 활용법, 부스 운영 방식, 캠퍼스 포교전략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불련은 올해 처음으로 대학동아리 템플스테이 지원, 포교원과의 청년대학생 전법간담회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불교동아리 법회 운영 및 사찰순례 지원과 동아리방 환경 개선, 청년대학생불자연합캠프, 합동수계법회 등도 이어간다.

주현우 대불련 중앙회장은 “새학기가 시작되면 각 대학 불교학생회는 역량을 총동원해 신입회원 유치에 나선다”며 “이 시기 물적·인적 자원이 집중돼야 하지만 대불련 중앙의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폭넓은 지원과 공격적 포교활동을 펼치기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학생회에 대한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관심이 늘어나면 경제적인 지원, 인적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사부대중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김민아 기자 kkkam@beopbo.com
 

[1717호 / 2024년 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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