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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사업 힘 보탠다

  • 성보
  • 입력 2024.02.20 09:12
  • 수정 2024.02.23 14:41
  • 호수 1718
  • 댓글 0

2월 19일, 압사라청·한국문화재자단 양해각서 체결
2026년까지 보수정비·홍보관 건립 등 국제개발협력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오른쪽)과 행 뽀우 캄보디아 압사라청장(왼쪽).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오른쪽)과 행 뽀우 캄보디아 압사라청장(왼쪽).

문화재청이 캄보디아 압사라청과 문화유산 교류 협력 MOU를 맺고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보존복원력이 글로벌 개발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1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캄보디아 정부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 청장 행 뽀우(Hang Peou)),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대한민국-캄보디아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을 갖고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부터 착수 예정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협력을 비롯해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디지털화 등 축적된 기술·경험·정보 공유 ▲연수회(워크숍) 등 행사 개최, ▲ 초청연수 등 인력 개발 ▲공동조사·연구 및 전시회 개최 ▲문화유산 정책·제도·관리 등을 내용으로 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페루 마추픽추, 아프리카 등으로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대상 국가를 선진적·전략적으로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는 작년 2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캄보디아왕국 압사라청 간 공동 보도문’의 후속조치이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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