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혁신도시 수현불교대학 졸업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4.02.20 16:31
  • 수정 2024.02.20 16:46
  • 호수 1718
  • 댓글 0

2월 17일, 27명 배출…부동품계 수여도
류제동 졸업생, 조계종 포교원장상 수상

수현불교대학은 2월 17일 졸업식을 봉행하고 졸업생 27명을 배출했다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 혁신도시 포교도량 수현사(주지 응묵 스닝) 수현불교대학(학장 일원 스님)이 2월 17일 수현사 3층 대법당에서 ‘수현불교대학 제6기 졸업식’을 봉행했다. 졸업식에는 수현불교대학 제6기 입학생 34명 중 27명이 졸업했다.
 
졸업식은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 찬불가, 염송문, 학사보고, 졸업증서 수여, 시상, 청법가, 졸업식사, 축사, 축가, 발원문,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비롯해 수현사 주지 응묵, 망해사 주지 우림, 정수사 주지 효진 스님 등 스님들과 양병용 수현사 신도회장, 임호연 수현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과 졸업생 및 가족들이 동참했다.

졸업식에서는 6기 박현자 회장 등 27명의 학인에게 졸업장과 부동품계가 수여됐다. 또 1년간 학업에 우수하고 타인의 모범이 된 학인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류제동 졸업생에게 조계종 포교원장상, 박현자·최현임 졸업생에게 수현불교대학장상이 수여됐다. 또 포교사단장상은 김정순·임순자 학인, 원력상은 임대한·안복례 학인, 수현사 신도회장상은 임순인 학인, 수현사총동문회장상은 김향미 학인이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수현불교대학 6기 졸업생인 고등학교 1학년 이지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학장 일원 스님은 졸업식사를 통해 “오늘 졸업식을 축하드리며 더욱 정진하시고 포교사에도 응시하시기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삶이 부처님의 법 속에서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용 수현사 신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연은 부처님과 거룩한 만남이라고 생각한다”며 “수현사와 수현사불교대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호연 수현불교대학 총동문회장도 “우리는 삶에 있어서 또 다른 뭔가를 알아보려고 스스로 불교대학을 찾아오고 어려운 시간 내어 오늘 졸업이라는 인생의 크나큰 목표를 달성했다”며 “어렵게 만난 인연을 쉽게 놓치지 마시고 불교 만남을 내 인생의 최대 행복으로 삼아 날마다 편안한 날 만드시길 기원드리겠다”고 축하했다.

졸업생 대표 박현자 6기 회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학장 일원 스님을 비롯해 주지 응묵 스님 등 강사 스님들과 도와주신 분들 모두와 함께한 도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사일이 쉽지 않듯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는 일은 녹녹하지 않았지만 한걸음 한걸음씩 부처님 품 안으로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현사는 2월 25일 주호 스님을 초청해 사찰음식 특강을 진행한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