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은 2월 17일 경내 관음전에서 ‘제6기 불교대학 졸업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동불사 주지 정우 스님을 비롯해 안병권 제6교구 신도회장, 이윤진 마곡사 신도회장, 신영미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최종대 포교사단 대전·세종·충남지역단장, 정진석 국회의원 등이 동참했다. 마곡사 불교대학은 이날 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원경 스님은 치사에서 “그동안 배웠던 지식을 이제는 실행하는 불자가 되어야 한다”며 “원력을 세우고 기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참다운 불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졸업식에서 김창태 불자가 조계종 포교원장상, 문선희 불자가 학장상, 이연옥 불자가 포교사단장상, 최일규·이순자·김옥순 불자가 관음공덕상을 받았다.
한편 마곡사는 이날 김창태 신임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취임식도 가졌다. 김창태 신임 총동문회장은 “화합과 결속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아 자리이타를 실천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곡사 불교대학 총동문회와 제6기 졸업생들은 원경 스님에게 승려복지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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