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가 ‘천년을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에 원력을 모았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과 신도회 임원들은 2월 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2000만원을 희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심산 스님이 전법과 포교의 일선에서 부산불교를 잘 이끌어주고 있다”며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일에도 원력을 더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진우 스님은 “보살심, 자비심, 이타행을 실천하는 불교가 우리 사회의 전통이었지만, 서양문물에 의해 전통과 근간이 침식되며 사회의 사건·사고가 많아졌다”며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워 앞으로의 천년을 평안하게 한다면 사회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심산 스님은 “홍법사 신도회와 3월 초 열암곡 성지순례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일과 종단의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과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 사서실장 진경 스님 등이 배석했다.
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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