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가 방생이다 포교로 공덕을 지으라!“
한국불교대학(회주 우학)이 2월 21일 감포도량 해룡일출대관음사 해변절에서 정초방생 법회를 가졌다. 지난 18일과 19일에 이어 3일째 이어진 이날 법회로 정초 방생을 마쳤다. 3일간 2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방생에서 방생을 통해 행복을 기원했다.
회주 우학 스님은 “바닷물에는 소금 성분이 3%밖에 안되지만 이 덕분에 바다가 썩지 않는다. 오늘 이렇게 동참해 주신 불자들은 3%의 소금물과 같은 강한 신심으로 동참해 주신 것 같다 고맙다”며 “'대한민국은 저출산으로 망한다’고 하지만 불교도 포교를 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지적했다. “방생은 공덕을 짓는 것”이라고 강조한 우학 스님은 “포교는 곧 인간방생”이라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포교만이 정토를 이루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식은 독경과 정근, 축원이 이어졌으며, 바다 기상 악화로 파고가 높아 전체 대중이 개인 방생을 하지 못하고 각 기수별 대표자와 함께 스님들이 대표로 방생했다.
대구지사=이재원 지사장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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