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조계사가 ‘길상성취 사천왕재’를 봉행한다.
조계사는 2월 24일 일주문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천왕에게 평안과 복덕을 기원하는 ‘길상성취 사천왕재’를 봉행한다. ‘길상성취 사천왕재’는 조계사의 가장 중요한 정초 의식 중 하나다. 불법을 옹호하고 불법에 귀의한 불자들을 보호하는 호법신장인 사천왕의 가피를 통해 한해의 평안을 발원하는 의식이다. 정월대보름 전통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행사도 진행한다. 풍물팀과 함께 조계사 안을 돌며 한 해의 액운을 쫓고 무장무애를 이루길 발원할 예정이다.
한편 ‘길상성취 사천왕재’ 이후 동안거 기도 회향식이 진행된다.
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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