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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도육영재단, 교계 종사자 자녀 108명에 장학금 전달

  • 교계
  • 입력 2024.02.23 16:20
  • 호수 1718
  • 댓글 0

2월 23일, 조계종 중앙신도회서

엄상호 불교인재원 이사장이 인재양성을 발원하며 설립한 재단법인 중도육영재단(이사장 엄철현. 이하 중도재단)이 교계 종사자 자녀 10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불교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상호 이사장은 현재 중도육영재단 명예이사장이다.

중도육영재단은 2월 23일 서울 전법회관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각 학년별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엄상호 명예이사장, 엄철현 이사장, 박윤흔 전 환경부 장관, 김형규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도재단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학생들의 전달식 행사 참석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 각 학년 대표자 1명에게만 장학증서를 전하는 것으로 간소화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총 108명으로 초등학생 45명,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33명, 대학생 7명이다.

엄철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도육영재단 장학금은 엄상호 명예이사장님의 인재양성 원력과 사단법인 한반도발전전략연구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며 “우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발굴·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동자초 5학년 김준우, 화수중1학년 강도연, 별내교 2학년 조영규, 삼육대 2학년 이승혜 학생이 각각 학년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학금 수여식 후 엄상호 명예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에게 책 ‘우리가 우주에 가야 하는 이유’를 보내드리고 독후감 작성을 당부했었다”며 “불교계 종사자들의 자녀인 여러분들은 불교의 가르침이 우주의 섭리를 담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대한민국뿐 아니라 우주를 경영하는 인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도육영재단은 1993년 설립,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고자 매년 장학금을 수여했왔다. 올해까지 30여 년간 3800여 명에게 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 나사(NASA)의 홍보대사인 폴윤의 저서 ‘우리가 우주에 가야하는 이유’를 장학생들에게 전달, 일독을 권하며 21세기 우주 개발 시대에 맞는 원대한 포부를 당부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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