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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청소년 전법 교과서”

  • 법보시
  • 입력 2024.02.26 18:21
  • 호수 1718
  • 댓글 1

신병훤 보문고 교법사

법보신문의 다양한 소식·연재
청소년 불교적 시각 열어줄 것

“현대인들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정신적 결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현대인들이 마음의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것입니다.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 마음의 안정을 찾고, 청소년 불자들도 쉽게 불교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발원합니다.”

신병훤 보문고 교법사가 최근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관공서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 법사는 “오랜 전통을 가진 법보신문은 경전 해설과 스님들의 설법 등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쉽게 전해오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법보신문은 청소년 전법의 교과서와 같다”고 강조했다.

신 법사는 동국대 선학과를 거쳐, 대전대 사회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청소년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보문고 교법사로 활동해왔다. 올해로 24년이 된 그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불교교육 활동으로 청소년 전법에 앞장서고 있다.

 저출산에 의한 학생 수 감소, 코로나로 인한 단체활동의 제약이 있었음에도 현재 보문고 파라미타 회원 수는 350여 명에 달한다. 드론을 활용한 영상제작부터 템플스테이, 자비행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 해외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불심의 씨앗을 심고 있다.

신 법사는 또 대전·충남이라는 지역을 넘어 전국교법사단 부단장을 맡아 활동범위를 넓혀왔다. 전국 연합활동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들을 만나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학교 내 불교어머니회와 파라미타 출신 대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기법회를 진행해 세대를 아우르는 포교에 나서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회와 사찰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 불교를 전할 계획이다. 선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할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신 법사는 보문고 파라미타 학생들에게 법보신문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법보신문의 다양한 불교계 소식과 깊이 있는 연재들은 청소년 불자들에게 불교적 시각을 다방면으로 열어줄 것”이라며 “청소년 불자들이 신심을 키운다면 대학에 진학해서도 불교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법보시는 보시 가운데 가장 큰 공덕을 짓는 일이라 했다”며 “소외된 곳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전하는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무량한 공덕 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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