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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원 선운사 신임 총신도회장 취임

  • 교계
  • 입력 2024.02.27 10:22
  • 호수 1719
  • 댓글 0

2월 24일 대웅보전에서 이‧취임식 봉행
“신도역량 강화‧불자 자긍심 고취” 최선

선운사는 2월 24일 선운사 총신도회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선운사는 2월 24일 선운사 총신도회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2월 24일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선운사 총신도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취임을 축하하는 명고 공연과 명종 5타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전주지 재곤‧법현, 강주 해수 스님 등 스님들과 신임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 이임 임종혁 회장, 김원봉‧정만수‧박정숙 전회장, 윤준병 국회의원, 임종호 고창군의회의장, 이경신 부의장, 김만기 전북도의회 부의장, 선운사 신도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치사,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임명장 수여, 고불문 낭독, 취임사, 축사, 축가,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묵묵히 이끌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임종혁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신도회장으로 활동해 온 노고를 치하하고, “정찬원 신임 회장님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분으로 선운사와 교구를 넘어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며 한국불교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임종혁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신도회장으로 신도님들과 함께한 시간은 행복 두 배, 기쁨 두 배의 시간이었다”며 “오늘 물러나는 저의 미흡한 점은 부처님의 자비로 용서하시고 신임 정찬원 회장님과 함께 선운사를 발전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찬원 신임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전임 임종혁 회장님의 업적과 지도 편달을 토대로 불자석명(不自惜命)하겠다”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행하여 부처님의 자비를 세상에 전하는데 힘이 되도록 신도의 역량과 조직을 강화하고,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며, 불자들의 화합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윤준병 국회의원과 의장도 축사를 통해 “선운사 신도회장의 이‧취임식을 축하하고 선운사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찬원 회장을 비롯해 윤종기 부회장, 정혁진 거사림회장, 서애자 관음회장, 조금희 보은합창단장, 강미정 선운다도회장, 박영순 육법공양회장, 김애숙 선사모 회장 등의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 임종혁 전임회장과 정찬원 신임회장이 전주에코시티 포교당 불사기금을 각각 1200만 원과 1000만 원 전달하는 전달식도 진행됐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19호 / 2024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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