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자가수회(회장 나운하)는 2월 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창립 34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운하 회장, 김활선 전 회장, 선선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백락사 주지 성민, 인관선원 주지 정덕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해 음성포교사로 역할을 다하는 대한불자가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1부 기념법회와 2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나운하 회장은 봉행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득이 활동을 중단됐던 대한불자가수회가 창립 34주년 기념법회를 사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며 “고즈넉한 사찰에서의 신명나는 무대를 통해 포교에 활력을 더하고 불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다짐했다.
선선호 사무총장은 “대한불자가수회는 문화부를 신설해 산사음악회 등 사찰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한다”며 “특히 독실한 불자를 문화부 본부장으로 임명, 산사음악회의 품격을 높이고 사찰 불사에도 도움되겠다”고 약속했다.
백락사 주지 성민 스님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수년간 고통과 슬픔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며 “대한불자가수회가 음성포교사로서 소임을 다해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희망과 신심을 선하고 더 크게 발전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지사=허광무 지사장
[1719호 / 2024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