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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선사, 제1기 불교대학 개강…"삶 주인공 알아가는 과정"

  • 교계
  • 입력 2024.03.04 16:16
  • 수정 2024.03.08 11:12
  • 호수 1720
  • 댓글 0

3월 2일 목요반 48, 토요반 43명 등 91명 입학
입문·심화과정 3기 입학식도…문화강좌 운영

호국참회기도도량 삼각산 도선사가 제1기 도선사불교대학 입학식을 거행했다.

서울 도선사(주지 태원 스님)는 3월 2일 종단에서 정식 인가를 받아 불교대학 첫 신입생을 받았다. 이날 오후 1시 호국참회원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주지 태원 스님을 비롯한 각 국장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요일반 48명, 토요일반 43명 등 총 91명의 신입생이 참석했다.

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은 “ 불교대학은 건물을 지을 때 밑바닥을 튼튼히 하듯 진정한 불자로 거듭나기에 앞서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과 예절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불교를 공부하면 할수록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바로 참된 진리와 행복이 있고 행복한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은 자비”라며 “자비란 나와 남을 구분하지 않고 진정으로 아끼고 돌보는 동체대비의 정신이다. 이 세상에 흙 한 줌, 나무 하나에도 부처님의 고귀한 정신과 가르침이 담겨 있음을 생각하면서 높은 뜻과 열정을 마음껏 펼쳐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원 스님의 인사에 이어 도선사 국장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은 신입생들의 공부 환경을 언제나 최상으로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도선사는 이와함께 입문과정(입문반) 3기, 심화과정(경전반) 3기 입학식도 함께 진행했다. 입문반은 수요일과 토요일, 경전반은 금요일에 각각 강의를 진행하며 입문반은 59명, 경전반은 20명이 입학했다.

도선사불교대학은 다도반과 민화반 등 문화강좌도 함께 운영한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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