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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심 발현해 자성 밝히고 과보 여의길”

  • 법보시
  • 입력 2024.03.04 18:38
  • 호수 1719
  • 댓글 0

공주 해광사 주지 법륜 스님

뭇 생명 행복·안락·발전 위해 부처님 가르침 법보시 동참
법보신문 통해 부처님 닮고자 노력하는 이들 늘어나기를

공주 해광사 주지 법륜 스님은 “법보신문 법보시 공덕으로 부처님 닮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더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 해광사 주지 법륜 스님은 “법보신문 법보시 공덕으로 부처님 닮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더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죄는 본시 자성이 없고 마음 따라 일어나니, 어리석음이 없어지면 죄 또한 없어져 일체 과보를 여의게 됩니다. 부처님의 위없는 지혜와 자비로 한 생각 바로해 백천겁 쌓인 모든 죄를 소멸하고, 크고 넓은 보리심 내어 자성 밝히시길 기원합니다.”

공주 해광사 주지 법륜 스님이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관공서 등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은 모든 중생의 무명을 밝혀 풍요로운 삶으로 이끌고, 불제자라면 뭇 생명의 행복과 안락, 발전을 위해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우리 주변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 항상 안타까웠다”고 법보시 동참의 이유를 설명했다. 

스님은 교도소와 구치소 등 교정시설에서 참회의 날을 이어가는 재소자들에게 법보신문이 전달되길 바랐다. 법륜 스님은 “법보신문 기사를 읽을 때마다 행간을 가득 메우는 불교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좋았다”며 “법보신문 속 부처님의 가르침과 큰스님들의 말씀이 교정시설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전달돼 진정한 참회와 바른 삶으로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륜 스님은 30여년 전 공주시 유구읍 금계산, 태화산, 광덕산 줄기가 시작되는 곳에 ‘바다처럼 넓은 부처님의 자비로 중생을 비춘다’는 의미를 담아 해광사를 창건했다. 이후 지장기도도량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복지시설과 소외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해광사 이름이 세간에 알려진 건 한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돌할머니 때문이다. 법륜 스님에 따르면 45년 전 김해 무척산 토굴에서 정진하던 중 돌할머니와 인연이 됐으며, 해광사 창건 후 이곳에 모시게 됐다.

법륜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고통의 원인이 집착에 있다고 하셨다. 물질에 대한 집착, 명예에 대한 집착, 끝이 없는 소유욕이 고통의 원인이기에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선 욕망과 욕심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부처님 가르침을 배워야 하고 수행·정진해야 하며, 무엇보다 세상이 밝고 행복해지도록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다운 불제자가 되는 길은 어렵지 않다”며 “공양을 하면서 먼저 이웃을 생각하고, 불공을 드리면서 자신보다는 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생각하며, 사람과 자연을 부처님 공경하듯 받드는 게 바로 참다운 불제자 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법륜 스님은 “법보신문 법보시 공덕으로 부처님 닮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더 많이 늘어나길 기원한다”며 “부처님 법이 더 많은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저부터 더 열심히 권선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19호 / 2024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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