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장 소운 스님과 보은사 주지 도제 스님이 경승에 위촉되며 지역 포교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광주경찰청(청장 한창훈 치안감)은 3월 6일 광주경찰청 5층 접견실에서 소운 스님(관음사 주지), 도제 스님(보은사 주지)을 경승에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광주불교연합회장 소운 스님을 비롯해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대표 해청 스님, 보은사 주지 도제 스님, 화엄사 빛고을포교원 주지 연성 스님 등 경승들과 한창훈 광주경찰청장, 윤재상 광주경찰청 불자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승실장에 위촉된 소운 스님은 “지역민들의 안전과 민생을 책임지는 경승에 위촉되어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찰청 직원과 가족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 명상과 상담을 진행하고 템플스테이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창훈 청장은 “지역민을 위해 애쓰는 경찰청 직원들의 마음 안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광주지방경찰청도 지역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경승실장 소운 스님을 비롯해 해청, 도제, 연성 스님 등 경승 4명과 고문으로 해법(미륵사)‧명신(연화사)‧무등(천룡사) 스님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광주경찰청불자회는 윤재상 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불자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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