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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 나설 빛고을불교대학 신입생 입학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4.03.07 16:45
  • 호수 1720
  • 댓글 0

3월 5일, 신입생 35명‧경전반 30명
“바른 불법 피어나도록 정진” 발원

빛고을불교대학 제3기 신입생과 제2기 경전반 입학식이 봉행됐다.
빛고을불교대학 제3기 신입생과 제2기 경전반 입학식이 봉행됐다.

광주지역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화엄사 빛고을포교원이 제3기 빛고을불교대학 신입생을 맞이했다.

화엄사 빛고을포교원(주지 연성 스님) 부설 빛고을불교대학(이사장 덕문 스님, 학장 연성 스님)은 3월 5일 경내 2층 대웅전에서 ‘빛고을불교대학 제3기 신입생 및 경전반 제2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입학식은 타종에 이어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학사보고, 입학 허가선언 및 환영사, 축사, 발원문, 청법가, 법문, 축하공연, 사홍서원,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입학식에는 빛고을불교대학 이사장 덕문 스님(화엄사 주지)을 비롯해 학장 연성 스님과 이동배 교학처장, 장길선 화엄사 신도회장, 전병호 빛고을포교원 신도회장, 신입생 등 80여 명 함께했다. 빛고을불교대학은 올해 3기 입학생 35명과 경전반 2기 30명 등 65명이 입학했다.
 
학장 연성 스님은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참 불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행을 실천해야 된다”며 “빛고을불교대학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해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장 덕문 스님은 법문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불자들이 해야 할 일은 전법이니 모두 전법합시다”라며 “빛고을포교원은 광주 지역 포교와 전법의 허브이니,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불교대학에 입학하고 전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입학생들은 신입생 발원문을 통해 “그릇된 믿음이 어지럽게 행해지고 불교의 참다운 정신도 찾아보기 어려운 오늘날 저희의 이 조그마한 뜻을 가꾸어 부처님의 바른 법이 다시 이 땅에서 피어나게 하겠다”며 “부처님의 성전에서 서로 믿고 의지하며 구경성불의 그날까지 지혜의 바른 인연에서 물러남이 슬기로운 도반이 되겠다”고 서원했다.
 

한편 빛고을불교대학은 조계종제19교구 본사 화엄사가 광주 지역 불자들의 신심 고양과 일반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진리를 바르게 전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2년 3월 50명의 신입생으로 개교한 빛고을불교대학은 12월에 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3년에는 2기 45명과 경전반 20명이 입학해 불교대학 40명, 경전반(대학원) 13명 등 총 53명이 졸업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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