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관 양성 교육기관 중앙경찰학교 불자회(회장 송상훈)가 2월 28일 교내 대강의실에서 산청 송덕사 주지 원빈 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제314기 신임 경찰관 60여명이 동참한 이날 법회에서 원빈 스님은 “경찰관은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이들의 다양한 범죄를 예방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현장에 배치되면 시간계획을 잘 세워 스스로를 조절할 줄 알아야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복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레슬링 선수로 최고가 되어 경찰관이 될 수 있었다. 막상 경찰관이 되니 공부가 너무 힘들어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는 배잎새는 신임경찰의 물음에 원빈 스님은“ 선수생활 때를 회상하면서 처음부터 잘하지 못하지만 반복훈련으로 한 계단씩 성장했을 것이다. 지금부터 법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매일 정진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